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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15 22:43 조회 1,40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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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사람이 보험사 사고 조사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사고 직후의 처참함을 가장 먼저 봐야 하는 데다가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를 맨몸으로 다녀야 하는데요.
이들의 위험한 하루를 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차들이 달리는 도로 한가운데.
한 남성이 비상 깜빡이 켠 차 뒤에서 통화하고 있는 편입니다.
교통사고 조사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그러던 순간, 차량이 돌진하는 편입니다.
뒤에서 주행하던 차가 사고 상황을 모르고 그대로 추돌한 겁니다.
이런 2차 사고는 비일비재하고 한번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위험에 그대로 플레이몰릴플레이 노출된 이들, 그런데 산업 재해 대상이 아닙니다.
이들은 법이 정하는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이들 하루를 따라다녀 봤습니다.
빨간색 경광봉 하나 들고 왕복 8차선 도로에 뛰어드는 교통사고 조사원 김인식 씨.
1차선과 2차선 사이에 서 있는 은색 외제 차로 향하는 편입니다.
모바일용바다이야기 사고자 안전부터 점검하는 편입니다.
경찰차가 오기 전까지 교통 통제는 조사원 몫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맨몸으로 그냥 막 들어가시던데 원래 그렇게 하셔야 하는 거예요?} 어떻게 방식이 없잖아요. 경광봉 하나 들고 가야죠.]
바로 다음 현장으로 이동하는 편입니다.
[김 릴플레이사례 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어디 다친 데는 없으세요? 아이고, 그래요. 네, 최대한 빨리 이동드리겠고요. 시간은 한 12~13분 정도 예상되고요.]
늦어지면 고객 민원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빨리 많이 할수록 돈을 더 버는 개인 사업자라 스스로를 재촉할 수밖에 없는 편입니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회사는 월급을 주지 않고 출동 건수당 돈을 줍니다.
정신없지만 고객 안전은 놓치지 않습니다.
이륜차 사고로 무릎이 까진 고객을 위해 밴드를 가져옵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손은 괜찮아요? 여기도 그러네. 쓰라리죠?]
이동하면서도 내내 휴대전화가 신경 쓰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보고서) 입력을 지금 못 한 사이에 바로 출동이 들어와 버렸잖아요. {네.} 이러면 이제 (인사 평가) 점수를 까먹는 거예요.]
잠깐씩 정차할 때마다 보고서를 기입하고. 출동 문자가 오는지 수시로 살펴야 하는 편입니다.
회사는 일 년 단위로 조사원을 평가하는데, 최하위 5%에 들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편입니다.
아무도 겉으로 위험을 장려하지 않지만, 실질은 다릅니다.
그 와중에도 전화는 계속 걸려 옵니다.
출동이 없는 시간, 도로 한가운데로 왔습니다.
이곳이 조사원들의 대기 공간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시동은 끕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계속해서 난방 때고 에어컨 킬 수는 없잖아요. 기름값 때문에…]
가장 필요한 건 '안전 공간 확보'였습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안전하게 운전 당사자하고 이렇게 사고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안전 공간(이 확보돼야죠.) 차에 경광등 같은 게 가장 필요하죠. '이게 사고 현장이다' 이렇게 표시되게끔.]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할 때가 많은 만큼 트라우마도 많습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오늘은 제발 큰 사고는 나가지 마라, 사망 사고는 없어라' (기도해요.) 제가 20년 했는데 지금도 아주 생생하다고…장 파열되고 이런다고요.]
사고 현장은 법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는 공간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일정 교육이 필요하지만, 당연히 없는 편입니다.
[김인식/20년 차 교통사고 조사원 : '어떤 사고는 어떻게 처리해라' 교육도 많이 받아야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는 이제 아무것도 안 하지.]
매일 도로 위에서 온몸을 내놓고 일하는 이들은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최소한 근로자로서의 대우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영상취재 박대권 영상편집 홍여울 VJ 박태용 작가 유승민 취재지원 김수린]
교통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 사람이 보험사 사고 조사원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사고 직후의 처참함을 가장 먼저 봐야 하는 데다가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를 맨몸으로 다녀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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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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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하루를 따라다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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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과 2차선 사이에 서 있는 은색 외제 차로 향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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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가 오기 전까지 교통 통제는 조사원 몫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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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 현장으로 이동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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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지만 고객 안전은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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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대권 영상편집 홍여울 VJ 박태용 작가 유승민 취재지원 김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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