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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을 당시 말의 모습(왼쪽)과 도살된 뒤 검정 봉지에 들어 있는 사체 옆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는 모습. 카라, 마레숲 제공
지난달 29일 제주 제주시에 있는 유명 관광승마장에서 한라마 한 마리가 불법 도살된 정황이 확인됐다.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승마장을 동물보호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3일 동물권행동 카라와 제주 지역 말 보호센터 마레숲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 해당 승마장에서 한라마 1마리가 불법 도살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불법 도살 현장을 확인했지만 도축업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시민단체는 해당 승마장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이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 제10조 제1항 제4호와 허가를 받은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도축을 금지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7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도살 현장을 찾은 박미랑 카라 이사(한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승마업자가 경찰에 범행을 인정했지만 체포되지도 않았다"며 "벗겨 손오공게임 진 가죽과 말발굽이 그대로 방치된 상태에서도 승마 체험 영업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제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말 방목지에서 승용마로 개발된 '한라마'들. 하지만 동물복지 논란이 불거지면서 2023년부터 경주용에서 퇴출됐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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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라마는 경주용 말인 서러브레드와 제주 토종말인 제주마를 교배해 경주와 승용 목적으로 만든 종이다. 덩치가 큰 편이어서 일각에서는 경주에 투입시키기 위해 체고가 큰 한라마를 굶겨 왜소하게 키우는 등 동물학대 논란이 제기되면서 이로 인해 2023년부터 경주에서 퇴출했다.
카라는 "한라마의 야마토게임방법 승용마 전환 계획이 발표됐지만 이번 사태에서 드러났듯 사실상 허울뿐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승마장은 정부의 말 산업 육성 지원금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사체와 부산불을 방치하고 떠나려 해 출입통제선 설치를 요구해야 했을 정도로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며 "제주 특화 산업인 말 관련 범죄에 경찰이 보다 적극 카카오야마토 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남훈 마레숲 대표는 "말 지육이 불법 유통된 정황까지 있어 이 부분 추가 수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번 사건은 정부의 무계획적인 말 산업 육성이 불러온 동물학대의 일부가 드러난 사례"라며 "정부, 마사회, 제주시, 경찰이 나서 사건의 엄정한 규명과 관련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29일 제주 제주시에 있는 유명 관광승마장에서 한라마 한 마리가 불법 도살된 정황이 확인됐다.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승마장을 동물보호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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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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