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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환자는 몸의 변화가 크지만 다양한 심리적 변화도 겪는다. 특히 아내, 남편, 자녀에 대한 생각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에 걸리면 통증, 체중 감소 등 몸의 변화 뿐만 아니라 마음도 요동친다. 암 환자들은 투병 생활중 불안, 두려움, 우울, 심리적 충격,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암을 늦게 발견한 사람은 심리적 변화가 더욱 심하다. 암 진단 후 '죽음'부터 떠올리는 것은 성급하다. 암을 일찍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 하지만 수술조차 할 수 없는 말기에 발견하면 환자는 죽음을 예감한다.
"내가 왜?" "그럴 리가 없다"…암 진단 받은 환자의 첫 반응은?
예전 드라마를 보면 의사는 암 진단 사실을 릴게임하는법 가족에게 먼저 알린다. 환자가 느낄 엄청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요즘은 환자에게 직접 알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환자의 첫 반응은 "내가 왜?" "그럴 리가 없다" "믿어지지 않는다" 등으로, 불신감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분노의 감정도 함께 한다. "왜 하필 나야?" 이는 부정을 통해 불안감을 덮으려는 심리적인 바다이야기꽁머니 방어 작용이다.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 받는다. 다른 의사도 역시 암 진단을 내리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충격이 더해진다.
우울증, 불면증, 슬픔, 분노…환자는 잠에서 깨는 것이 두렵다
하루 아침에 몸이 마비된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환자는 아침에 깨는 것이 두렵다. 멀쩡하던 몸의 한쪽이 마비되어 종일 누워 있어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야 하는 좌절감에 급성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암 환자도 마찬가지다. 불면증, 식욕 상실, 의욕 감퇴, 슬픔, 분노 등 일상생활 패턴이 붕괴되는 조짐을 보인다. 죽음이 임박한 말기 환자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떤다. 세상과의 영원한 이별, 더 이상 볼 수 없는 가족과 친구들... 우울감과 무력감, 두려움이 겹쳐서 자기 조절 능력이 상실될 수 있다.
바다이야기무료머니 환자는 어느 순간 치료 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 비관적이던 환자의 상당수가 낙관적으로 변한다. 병세가 잠시 호전되는 경우 암과의 투쟁에서 기선을 제압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신과 하늘을 생각하면서 종교적, 철학적으로 되기도 한다. 종교에 귀의하여 하늘 황금성릴게임 과 신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태도를 보인다. 나름대로의 인생관을 정리하며 마음의 평화도 얻는 환자가 있다.
"여보, 평생 미안했어, 나 때문에 고생만 했지"…말기 환자 남편의 후회
말기 환자 남편은 어느 정도 마음이 안정되면 아내의 가치를 확인한다. 신혼 여행, 첫 아기 탄생 등 좋았던 순간들을 회상한다. 가족 사진을 보며 사라졌던 미소가 나타난다. 사진 촬영 당시에는 대부분 즐거운 일들이 있었을 때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듬어본다. "회사가 전부"라며 가족에게 소홀하던 자신을 뒤늦게 탓한다. 아내, 아들, 딸과 함께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가장 크다. 여행이라도 한 번 더 하는 건데... "여보, 나와 살아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소중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하루하루가 천금같다
말기 환자에겐 하루하루가 천금같다. 그는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한다. 소중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가치가 변할 수 있다. "내일은 어떻게 보낼까?" 계획하며 잠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과거에는 소중했던 것이 사소해 보인다. 하찮았던 것들이 의미 있게 다가올 수 있다. 회사에서 승진에 누락되었을 때 가족에게 화풀이를 하던 못난 자신도 탓한다. 뒤늦게 가족이 최고의 가치라고 느끼는 자신이 한심해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암이 더 이상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당황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많은 말기 암 환자들은 희망, 인내, 용기로 삶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삶의 긍정적인 면을 떠올리면 남은 생에 대한 의미, 목적, 위안을 더해줄 수 있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암이 진행될수록 환자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종일 병상에 누워있어도 여러 일들을 결정할 수 있다. 자신의 치료, 하루 일정, 좋아하는 음식 등을 선택하는 것이다.
나의 죽음 이후는 어떻게 될까?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죽음을 앞둔 날들이다. 많은 환자들이 이 시기에 통증을 두려워하고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나의 죽음 이후는 어떻게 될까?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이러한 생각과 감정들을 가족들과 나눈다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감정을 공유하면 환자나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에게 다가올 일에 대해 묻고 그 답을 듣는 것은 환자의 권리이다. 자신의 병, 남은 삶, 임종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면서 "나는 모든 것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나는 어떤 식으로 죽고 싶은가?" " 내 장례식 형태는?" 등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유언장을 작성할 수 있다. 삶의 마지막을 앞둔 사람들이 모두 평안을 찾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족, 주변 사람들이 지지해 준다면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삶이 참으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생명을 준 세상에 감사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그동안 고마웠다"는 작별 인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미소나 가벼운 접촉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여보, 우리 잘 살았잖아? 이제 가족 걱정하지 말고 편안히 쉬어"...
가족들은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대비해야 한다. 환자가 떠날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남은 가족들의 삶은 고단할 수 있다. 환자가 가장 바라는 것은 남은 가족의 평안일 것이다. "여보, 미안해" 말 속에는 후회의 의미와 더불어 앞으로 더 잘 살길 원하는 당부가 담겨 있다. "여보, 우리 잘 살았잖아? 이제 가족 걱정하지 말고 편안히 쉬어"... 떠나는 환자가 가장 큰 위안을 느끼는 것은 이런 작은 말 한마디일 것이다.
김용 기자 ([email protected])
암에 걸리면 통증, 체중 감소 등 몸의 변화 뿐만 아니라 마음도 요동친다. 암 환자들은 투병 생활중 불안, 두려움, 우울, 심리적 충격,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암을 늦게 발견한 사람은 심리적 변화가 더욱 심하다. 암 진단 후 '죽음'부터 떠올리는 것은 성급하다. 암을 일찍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 하지만 수술조차 할 수 없는 말기에 발견하면 환자는 죽음을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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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불면증, 슬픔, 분노…환자는 잠에서 깨는 것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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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환자 남편은 어느 정도 마음이 안정되면 아내의 가치를 확인한다. 신혼 여행, 첫 아기 탄생 등 좋았던 순간들을 회상한다. 가족 사진을 보며 사라졌던 미소가 나타난다. 사진 촬영 당시에는 대부분 즐거운 일들이 있었을 때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듬어본다. "회사가 전부"라며 가족에게 소홀하던 자신을 뒤늦게 탓한다. 아내, 아들, 딸과 함께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가장 크다. 여행이라도 한 번 더 하는 건데... "여보, 나와 살아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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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 이후는 어떻게 될까?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죽음을 앞둔 날들이다. 많은 환자들이 이 시기에 통증을 두려워하고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나의 죽음 이후는 어떻게 될까?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이러한 생각과 감정들을 가족들과 나눈다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감정을 공유하면 환자나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에게 다가올 일에 대해 묻고 그 답을 듣는 것은 환자의 권리이다. 자신의 병, 남은 삶, 임종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면서 "나는 모든 것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나는 어떤 식으로 죽고 싶은가?" " 내 장례식 형태는?" 등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유언장을 작성할 수 있다. 삶의 마지막을 앞둔 사람들이 모두 평안을 찾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족, 주변 사람들이 지지해 준다면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삶이 참으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생명을 준 세상에 감사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그동안 고마웠다"는 작별 인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미소나 가벼운 접촉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여보, 우리 잘 살았잖아? 이제 가족 걱정하지 말고 편안히 쉬어"...
가족들은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대비해야 한다. 환자가 떠날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남은 가족들의 삶은 고단할 수 있다. 환자가 가장 바라는 것은 남은 가족의 평안일 것이다. "여보, 미안해" 말 속에는 후회의 의미와 더불어 앞으로 더 잘 살길 원하는 당부가 담겨 있다. "여보, 우리 잘 살았잖아? 이제 가족 걱정하지 말고 편안히 쉬어"... 떠나는 환자가 가장 큰 위안을 느끼는 것은 이런 작은 말 한마디일 것이다.
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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